KB손해보험 소액주주 가치수호모임, 금일 주주총회에서 KB금융지주의 지분을 늘려주기 위한 자사주 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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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17   


배포일 : 2017년 3월 14일

KB손해보험 소액주주 가치수호모임,
금일 주주총회에서 KB금융지주의 지분을 늘려주기 위한
자사주 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져

- KB금융지주 윤종규회장에 보내는 공개서신을 통해, 주주에 대한 공정대우와 투자자권리 보호를
골자로 하는 KB금융지주의 윤리강령이 KB손보에도 똑같이 유효함을 보여달라고 요구
-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서 출석주주수의 17%에 달하는 932만주 이상의 주주가 반대의사를 표명



KB손해보험 소액주주 가치수호모임 (대표: 유재억)은 금일 열린 회사의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여 대주주인 KB금융지주의 지분을 획기적으로 늘려준 자사주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소액주주모임측은 지난 해 말 (12. 29)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겉으로는 RBC비율의 제고를 위한 것인양 포장되었지만 실상은 대주주의 지분을 염가에 늘려주기 위한 조치임을 집중적으로 추궁하였다. 특히 소액주주모임은 자본확충을 위해 다른 보험사들이 선택하는 후순위채발행이나 신종자본증권의 발행과 같은 대안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대주주인 KB금융지주을 상대로 최근 1개월간 최저 종가에 신주를 발행하는 특혜를 부여한 것은 자본확충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화를 위한 수순이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소액주주모임은 주주총회에 앞서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액주주와 외국인 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를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우하며,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여 경영의사를 결정하며, 주주의 이익이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한다’는 KB금융지주 윤리강령이 KB손보 주주들에게도 똑같이 유효함을 보여주고, 향후 예정된 완전자회사 과정에서 KB금융지주 만의 주주이익을 위해 KB손해보험 주주들의 이익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금일 주주총회에서 3호의안인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는 출석주주수인 약 5,489만주의 약 17%에 해당하는 932만주 또는 937만주의 주주가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 

한편 소액주주모임은 주총에 앞서 상법에 따라 이사회 의사록의 열람 및 등사를 요구하였으나 회사측은 영업비밀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였다. 소액주주모임측은 이사회의사록의 열람 및 등사를 위해 법원의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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